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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손 들어준 외부 전문가들…검언유착 수사 제동 걸리나

2020-07-25 0 Dailymotion

한동훈 손 들어준 외부 전문가들…검언유착 수사 제동 걸리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한동훈 검사장 손을 들어주면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는 적잖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던 추미애 장관의 입지도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수사 중단과 불기소 권고'.<br /><br />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들이 이동재 전 채널 A기자와의 공모 관계 성립이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대검 검찰수사심의위 권고에 강제성은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의 '검언유착' 의혹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해당 수사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5년 만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한 검사장이 윤 총장 측근인 만큼 윤 총장과 대검을 수사에서 배제토록 했고, 이에 수사팀은 대검 지휘 없이 수사해왔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또 대검이 수사심의위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"장관 지휘 위반으로 별도 책임을 묻겠다"며 막판 압박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외부 전문가들이 한 검사장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수사팀이 무리하게 혐의를 적용하려한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.<br /><br />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던 추 장관의 입지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 검사장은 심의위에서 "지금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"이라며 "억울하게 감옥에 가더라도 이겨나갈 것"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측근인 한 검사장 관련 혐의를 심의위가 인정하지 않으면서 윤 총장으로선 부담을 크게 덜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측근 감싸기 의혹과 수사지휘권 파동 속에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지만, 취임 1주년에 일단 반전 기회를 맞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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