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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지도부 후보, 첫 합동 연설…‘안정성·확장성·선명성’ 내세워

2020-07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첫 합동연설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이낙연 후보는 안정성 김부겸 후보는 확장성 박주민 후보는 선명성을 내세웠습니다. 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첫 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후보는 유력 대권주자이자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] <br>"대선주자의 당대표가 임기 7개월에 그치게 되면 자기 지지율 관리도 해야 하니까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. " <br> <br>이 후보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내년 3월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견제구를 날린 겁니다. <br> <br>이낙연 후보는 '7개월짜리 당 대표'지만 당과 문재인 정부, 국민이 어렵기 때문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/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] <br>"왜 이낙연이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. 저는 말합니다. 저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한 경험을 많이 가졌기 때문입니다.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. " <br> <br>가장 늦게 당권 경쟁에 가세한 박주민 후보는 파격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행정수도는 물론, 사법기관도 지방으로 옮기고 지역 거점 대학을 묶어 똑같은 졸업장을 주겠다고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] <br>"사법기관 역시 지방으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 이 네트워크 속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은 모두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것이고 같은 졸업장을 받게 될 것입니다. " <br> <br>다음 달 2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합동 연설회는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최소 규모로 줄였습니다. <br> <br>캠프 관계자들이 팻말을 들고 빼곡히 앉아 후보자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당권주자들은 내일은 강원도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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