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,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상확대회의 소집 <br />코로나19 의심 탈북민 귀국에 방역체계 상향 <br />"남한 거주 탈북민 3년 만에 귀국…코로나 의심"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귀국했다며 개성시를 봉쇄하는 등 최대비상방역체제를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개성시 안에서 해당 탈북민과 접촉한 시민들을 찾아 조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돌아가 북한이 방역 관리 단계를 상향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늘(26일)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국한 데 따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라는데, <br /> <br />이 회의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높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으로 들어간 탈북민이 3년 만에 돌아온 것이라고 밝혔는데, <br /> <br />분비물과 혈액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돼 지역 간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그제(24일)부터 개성시가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선중앙통신은 의심환자를 철저히 격리하고 지난 5일 동안 탈북민과 개성에서 접촉한 사람을 철저하게 조사해 검진과 격리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애초에 월남을 허용한 전선 부대의 허술한 경계태세가 지적됐고, <br /> <br />중앙군사위는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, 엄중한 처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에 모두가 절대복종해서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60905514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