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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, 첫 관중 입장…치맥·응원가 금지

2020-07-26 2 Dailymotion

프로야구, 첫 관중 입장…치맥·응원가 금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구장에 올 시즌 처음 관중이 입장했습니다.<br /><br />5월 5일 개막 이후 두달 반 만인데요.<br /><br />잠실야구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올시즌 처음 팬들을 만난 오늘 이곳 잠실야구장은 개막 이후 가장 활기찹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전체 좌석의 10% 이내로 관중입장이 허용됐는데요.<br /><br />잠실 2,400여석은 어제 예매 1시간 반만에 매진됐습니다.<br /><br />롯데와 키움이 경기를 펼치는 고척과 NC와 kt가 만난 수원도 10%씩 관중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중인 대전은 내일부터 관중을 받고, 광주는 아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있어서 1단계로 하향될 때 관중에 개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선수들과 야구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만날 날을 간절히 기다려온만큼 들 뜬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제가 조금 전에 두산 정수빈 선수와 1호 입장 팬을 만나서 소감을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 "더 많이 다이빙 캐치해서 팬분들한테 더 많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"한국시리즈 온 것처럼 되게 두근거리고 설레요"<br /><br />어렵게 관중입장이 허용된 만큼, 선수들과 팬들 모두 KBO가 마련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중은 마스크를 쓰고 체온을 체크하고 입장했고요.<br /><br />전자출입명부가 도입돼 사전에 발급 받은 QR코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함께 온 일행과도 한 칸씩 띄어 앉았습니다.<br /><br />선수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 리그가 바로 중단되기 때문에, 관중과의 동선은 철저하게 분리됐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치맥과 같은 취식은 금지, 주류를 제외하고 간단한 음료만 마실 수 있고요.<br /><br />응원가도 부를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실에서는 잠실라이벌 LG와 두산이 맞붙는데, 선발투수가 궁금한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홈 팀 두산에서는 이영하가 선발로 나서고 LG는 신인왕 후보인 이민호가 출격합니다.<br /><br />앞선 주말 두 경기에서 양팀이 1승씩 올리면서 오늘 승리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LG의 마지막 두산전 위닝시리즈는 지난해 4월 14일로, 올시즌 상대전적도 8승 3패로 두산이 크게 앞서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데뷔 이후 처음 팬들 앞에 서는 LG 이민호가 위닝시리즈를 선물할지, 아니면 두산이 상대전적을 더 벌릴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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