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, 코로나19로 중단한 밀수 재개…中은 묵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대규모 밀수를 다시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눈을 속여가며 중국의 묵인 아래 중국 연안에서 석유를 수입하고 석탄을 판매한다는 건데요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손을 뗐던 석유 수입과 석탄 판매 등 대규모 밀수를 재개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제재 위반 활동이 중국의 묵인 아래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NBC는 북한의 상당수 제재 회피 작전이 중국에 등록된 유령회사에 의존하고 있으며, 삼엄한 순찰이 이뤄지는 중국의 영해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몇 년간 해군과 해안경비대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중국이 북한의 운송을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닐 와츠 전 유엔 대북제재위원은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의 제임스 번 연구원도 북한 선박들이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항구들로 석탄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밀수 활동이 재개됐다고 NBC에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유엔 회원국 43개국은 북한의 올해 정유 제품 수입 상한선이 이미 초과했다면서 연말까지 북한이 추가적으로 정유 제품을 반입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고 있으며, 북한경제도 당장 붕괴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NBC는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교역 위축에는 유엔 제재보다 코로나19가 더 많은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에 미 국무부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을 향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들을 전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