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야구 개막 82일 만에 관중 입장이 이뤄지면서 현장을 찾은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 선수들은 화끈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화답했습니다.<br /> 국영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, 최소 두 칸씩 떨어져 않은 프로야구 팬들이 함성을 쏟아냅니다.<br /><br /> 침방울이 튈 수 있어 응원가와 구호 제한 지침이 내려졌지만,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개막 82일 만에 처음 입장한 기쁨을 발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슬기 / 서울시 상계동<br />- "그동안 텔레비전으로만 보고 안되면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내용 봤는데, (직접 보니) 너무 좋아요. 선수들 가까이 너무 좋고."<br /><br /> 입장에 앞서 다양한 조치를 거쳐야 하고, 그에 따라 긴 줄도 서야 했지만 불평하는 팬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국영호 / 기자<br />- "티켓은 온라인 판매 1시간여만에 전체 관중 수용 규모의 10%인 2,42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