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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복날 개고기는 옛말"...'가축 vs 가족' 논란은 여전 / YTN

2020-07-26 4 Dailymotion

요즘은 과거와 달리 복날이라고 개고기 드시는 분들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. <br /> <br />동물보호 인식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은 사양화하고 있지만, 모호한 법 규정 탓에 개 식용이나 도살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한 개고깃집. <br /> <br />중복 날 점심시간인데도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수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 골목까지 긴 줄이 늘어섰지만, 동물보호 인식이 커지면서 이제는 남은 가게도 몇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개고깃집 주인 : 오는 사람만 오고, 젊은 사람들은 안 오더라고요.] <br /> <br />지난해 한 동물단체가 시민 천5백 명에게 물었더니,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람은 12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어나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는 사람도 46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두진 / 서울 신사동 : 요즘은 (복날이) 그냥 치킨 먹는 날 정도로만 인식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김가혜 / 서울 신사동 : 영상 같은 거 봐도, 개고기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잔인해서….] <br /> <br />사실상 사양산업이 됐지만, 동물단체를 중심으로 개 식용을 아예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는 축산법에서 소나 돼지처럼 가축으로 분류되지만, 정작 사육이나 도살 방법 등을 규정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는 제외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 지위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식용견을 잔혹하고 비위생적으로 도살하는 일이 암암리에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원복 /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대표 : (매년) 백만 마리 넘는 개들이 인간의 음식으로 쓰이기 위해 식탁에 올라가고 있습니다. 반려동물은 음식이 아니고 우리 인간과 가족처럼 식구처럼 살아가는….] <br /> <br />개 농장주나 보신탕집 업주들은 식용견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건 공감하지만, 개인 기호까지 법으로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주영봉 / 대한육견협회 사무총장 : 우리 먹거리 문화인데, 서양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고유 전통문화 음식, 먹거리 문화를 부정한다는 건 있을 수 없죠.] <br /> <br />해마다 복날만 되면 반복되는 개 식용 논란. <br /> <br />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, 이제는 정부나 국회가 반려동물을 가축으로만 정의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70531549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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