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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"월북자 코로나 의심"…중대본 "확인 중"

2020-07-27 2 Dailymotion

북한 "월북자 코로나 의심"…중대본 "확인 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월북했다고 밝혀 우리 보건당국이 확인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"코로나19에 감염된 걸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지난 19일 개성으로 귀향했다"고 어제(26일) 보도하자 우리 방역당국이 세부 정보를 파악 중입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탈북자의 신원과 감염 여부 등 세부 정보를 확인 중이라며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환자정보시스템과 맞춰 오늘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정부 관계 기관으로부터 월북자의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지만, 군과 경찰에 따르면 월북한 탈북민은 김포에 거주했던 김모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남구에선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에 사우나를 방문했던 걸로 조사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60대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양성 판정 전에 인근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3일 낮 1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롯데불한증막사우나를 방문했고 다음날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지인 집에서 소모임을 가진 후 참석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겁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, 해당 일시에 사우나 방문자들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 접촉자 5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일시 폐쇄했던 본관 3층이 개방되고 청사 전체는 정상 운영됩니다.<br /><br />그제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명 나온 가운데,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오전 10시쯤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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