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잇단 악재로 수세에 몰린 모양새입니다.<br /> 수사팀은 이동재 전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대한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는 법원 결정에 대해 불복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사의 전권을 쥐고 채널A 전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'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기자 간 공모는 없었다'고 판단한 데 이어,<br /><br /> 법원마저 이 전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한 수사팀의 처분이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결국, 수세에 몰린 수사팀은 "압수수색은 적법했다"며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수사팀은 "압수한 휴대전화와 노트북은 이미 초기화된 자료로서 증거 가치가 없었다"면서 "이 전 기자의 영장실질심사 당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