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장마철 대비 총력을"…이인영 통일장관 임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(27일)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 앞서 문대통령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부산 지하차도 사고를 언급하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부터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"<br /><br />이번 안타까운 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인명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, 침수 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책 마련을 꼼꼼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.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주민 대피 준비와 함께 인명구조와 응급복구에 필요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."<br /><br />문대통령은 수보회의에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24일,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야당의 불참 속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지 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이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통일부가 전략적 행보를 하고 아주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서 남북의 시간에 통일부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 장관은 남북간 단절된 대화 복원과 인도적 협력의 즉각적인 실천을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