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대부분인 41명 신장 우루무치에서 발생 <br />다롄시, 전시상태 선포…주민 6백만 명 전원 핵산 검사 <br />지린성 신규 확진자 2명…다롄시에서 유입된 사람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십 명 대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악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한 다롄시는 주민 6백만 명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일요일 하루 중국에서 6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닷새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확진자는 57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별도로 통계를 집계하는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이 새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인 41명이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나왔는데 모두 주도인 우루무치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 보건 당국은 우루무치에서 2차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나페이자 아부뚜르어시티 / 우루무치 시민 : 핵산 검사도 의료진이 아파트 단지에 와서 우리를 불러서 해주기 때문에 병원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과 인접한 동북 3성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랴오닝성에서 14명, 지린성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관영 CCTV 보도 (7월 27일) : 7월 26일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다롄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로 전환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지난 22일 수산물 가공공장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확진자가 늘고 있는 다롄시의 경우 6백만 명인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다롄시는 지난주 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양로원과 유치원, 실내 공공장소를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도 금지했고 화물차량은 출입증을 제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린성에서 발생한 확진자 2명은 다롄시에서 유입된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지린시는 다롄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당국에 신고하도록 했고, 일부 지역은 다롄에서 온 사람들을 1~2주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72303196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