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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심하면 살아나는 코로나19...홍콩·日·호주 비상 / YTN

2020-07-28 4 Dailymotion

7월 초 극소수였던 홍콩 확진자, 5일 이후 1,300명 쏟아져 <br />日 지난주 ’국내여행 장려 캠페인’ 돌입 후 환자 급증 <br />호주, 22일 빅토리아주 확진자 480명…3월 최고치 경신<br /><br /> <br />성공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가 잦아들었던 나라들에서 다시 확산 추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, 일본, 호주 세 나라의 상황이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가 주춤했던 홍콩과 일본, 호주에서 다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은 1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자마자 중국발 여행객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스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 차단에 나서 방역 성과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지난 5일 이후 1천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활동을 위해 지난달 16일 실내 모임과 식당, 체육관 운영을 재개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와 승무원 등 일부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를 면제한 것도 방역 허점이 됐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당국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튜 청 / 홍콩 정무사장 (부총리 격) : 홍콩인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.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 주세요. 사회적 접촉을 삼가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일본의 상황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수경제를 살리겠다며 지난주 국내여행에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'여행 장려 캠페인'에 돌입한 것이 악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평균 250여 명으로 급증한 가운데, 23일에는 일본 전역에서 하루 최다 확진자(981명)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6월 초만 해도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이었던 호주는 이달 22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만 하루 480여 명이 나오며 3월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 당국은 해외 여행객들이 투숙한 호텔에 대한 방역이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 나라의 사례는 단 한 번의 방심만으로도 그간의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281714447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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