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렇게 해외 유입으로 인한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, 시설에 격리 중인 외국인이 도주하는 사건이 처음 발생했습니다.<br /> 정부는 강제 추방을 하겠다고 하지만, 뾰족한 대책은 없어 보입니다.<br /> 이수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찰들이 격리시설 주위를 돌며 순찰 중입니다.<br /><br /> 이곳 시설에서 탈출한 외국인은 모두 세 명으로, 베트남 국적입니다.<br /><br /> 지난 20일 단기체류자로 우리나라에 입국해 격리 해제까지 일주일을 남긴 채 어제(27일) 새벽 도주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수아 / 기자<br />- "베트남인들이 머물던 격리 시설입니다. 이들은 이곳 6층에서 화재시 비상 탈출 장치인 완강기를 타고 내려와 도망쳤습니다."<br /><br /> 이들은 1차 검사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외국인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무단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김포시는 격리 시설 관리가 방역 당국 몫이라 상황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입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