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중심 확산세 지속…신규확진 이틀째 2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군 전용 항공기 승무원이 확진됐고, 서울에선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경기 화성에선 미국 국적의 30대 여성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오가는 미군 전용 항공기 승무원인데요.<br /><br />지난 26일 평택 기지로 입국한 뒤 인근 호텔에서 머무르다 어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선 남동구에 사는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<br /><br />서울에선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송파구에서 열린 지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가족,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종로구 소재 신명투자와 관련해 방문자의 동거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어제(28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20명대 기록인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이 23명으로, 지역 발생 5명보다 5배 가까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33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는 이틀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2명 늘어 모두 1만 3,007명이 됐고, 완치율은 91.6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베트남인 3명이 임시생활시설에서 탈출한 것과 관련해 CCTV를 포함한 보안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