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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발생은 줄었다지만…관공서 '코로나 주의보'

2020-07-28 0 Dailymotion

신규발생은 줄었다지만…관공서 '코로나 주의보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감염은 줄어드는 추세라지만 공무원들이 대거 모여있는 관공서에서 최근 확진자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칫 대규모 확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직원 2천여 명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본관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7일.<br /><br />비상근 자문위원이긴 했지만, 시청 직원들과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층을 임시 폐쇄하고 해당층 근무자들을 전수검사 하는 등 조치에 나서면서 다소 느슨해졌던 방역도 다시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직원이든 시민이든 아예 청사를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. 그런 조치를 우선 취했고 발열체크도 100% 해서..."<br /><br />지난 24일에는 정부서울청사 입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같은 사무실 직원 50여 명이 자가 격리 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서울청사 근무자 확진으로는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발생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관공서 내 확진은 잊을 만하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에도 영암군청 등 광주·전남 공공기관이 잇따라 공무원 확진으로 폐쇄됐고, 조달청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아 정부대전청사가 한때 초비상에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수많은 공무원이 머무르는 관공서의 특성상 자칫 대규모 확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국내 감염이 약간 감소하여 다행이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.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조용한 전파를 통해 대규모 발생으로..."<br /><br />공공기관 잠정폐쇄로 인한 행정 업무 지연이나 차질도 불가피한 만큼, 방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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