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여파가 반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, 여름 방학을 앞둔 학원가가 다시 방역에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도 여름 휴가철이자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인 7월 말부터 8월 초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 학원에서는 지하에 마련된 식당에서 학생들이 곧 식사시간을 가집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, 학원 안 식당에선 방역 상황이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식사 시간이 특히 우려할 만한 시간대죠. <br /> <br />학원 식당은 어떤 분위기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대형학원에 자체적으로 마련된 지하 식당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다니는 학생들과 또 교직원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학생들이 식사하기에 앞서, 먼저 교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를 하고, 또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한 뒤 식당으로 입장해 식탁은 한 방향으로 앉아있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이후 학생들도 같은 모습으로 식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중·고등학생들은 대체로 다음 달부터 2주 정도 여름 방학을 맞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학원가에선 여름방학을 앞두고 특히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학원을 먼저 둘러봤는데요. <br /> <br />수업시간에 학생들은 물론 강사들도 거리를 둔 채,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방침을 따르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관계자는 대입 수시 전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의 경우, 특히 방역을 비롯해 건강 관리를 위해 에어컨 온도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대입 수능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큰 만큼, 수업시간이나 모의고사를 볼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층마다 지도 선생님을 따로 배치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도하고, 수업 전후로 실시간으로 환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보건 당국에서 방학 기간을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지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여름휴가를 비롯해 학교 방학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동안 클럽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만큼, 마찬가지로 긴장이 풀리기 쉬운 이 기간을 주요 고비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1학기 등교가 이뤄진 지난 5월 이후로 코로나19에 확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91151040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