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금값 역대 최고가 행진…어디까지 오를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금값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간 갈등 격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국제 금값이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.7%오른 1,944달러 6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장중 최고가도 온스당 1,974달러 70센트를 찍어 전날 작성된 신기록을 하루만에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금은 금융시장에서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반적으로 달러와 금은 한쪽이 상승하면 다른 한쪽이 하락하는 역상관관계를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미중 갈등의 격화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이 금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시장은 이미 지난 2011년 역대 최고가를 넘어서면서 금값 저항선이 깨진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프 라이트 골드마이닝 부회장은 "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금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자연히 끝없이 치솟는 금값의 천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.<br /><br />JP모건체이스는 온스당 2,000달러 선을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, 골드만삭스는 1년내 온스당 2,3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