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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속 어린이 정신 건강 지키는 6가지 방법

2020-07-29 6 Dailymotion

코로나19 속 어린이 정신 건강 지키는 6가지 방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이 일상이 되고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면서 부모와 자식 간에 불화가 많아졌다는 하소연이 적지 않은데요.<br /><br />부모의 스트레스도 문제겠지만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 방송이 이에 대비한 6가지 비법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탓에 장시간 집에서 지내며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아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ABC 방송은 의학·심리 분야 전문가를 통해 6가지 지침을 소개했는데, 비책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생활 계획표 작성과 신체 활동, 아이와 대화하기, 취미활동, 친구·친척과 관계 유지, 부정적인 뉴스 안 보기 등이 제시됐습니다.<br /><br />생활 계획표는 실천 가능한 것들로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캘리포니아대 아동 심리학자인 안주 후리아 박사는 "매일 스케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신체 활동의 경우 실내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훌라후프를 하고, 집 뒷마당에서 줄넘기와 사방치기 하는 것을 권합니다.<br /><br />하루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특정 시간을 정해 아동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대화를 나누는 게 필요하다고 권고합니다.<br /><br />하버드대 의대 케빈 사이먼 박사는 대화 시 감정을 테마로 한 놀이 형태의 '감정 상자' 또는 '감정 사다리'의 활용을 추천합니다.<br /><br />실내 정원 가꾸기 등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.<br /><br />친구나 친척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영상 통화를 통해 친척 등과 대화를 나누거나 화상을 활용해 가상의 방식으로 친구와 함께 자도록 하고, 때론 가족 관계도를 그려 보게 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메릴랜드대 의대 프란체스카 오콜리 박사는 "언론 등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뉴스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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