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(29일) 국회에서는 임대차 3법에 이어 공수처 3법도 속전속결로 처리됐습니다. <br />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출범 법정시한이 이미 지났다며 법안 처리를 강행했고, 미래통합당은 '의회 독재'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회의장을 떠났습니다. <br /> 이 소식은 주진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른바 '공수처 3법'을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 공수처를 법사위 소속으로 하고 처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미래통합당은 공수처법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, 법안 처리에 앞서 여야는 70분 동안 강하게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수진 / 미래통합당 의원<br />- "운영위 어제저녁에 통보 받았습니다. 이거는 방망이 두드릴 테니 들어오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겁니다. "<br /> <br />▶ 인터뷰 : 김영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<br />- "인사 청문회는 법사위에서 한다 공수처장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