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모텔 투숙객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한강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대법원은 "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지 않다"며 형이 너무 무겁다는 장대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김지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 국민에게 얼굴이 공개됐을 때도,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장대호 / '한강 몸통시신 사건' 피의자 (지난해 8월)<br />- "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 1심 선고를 앞두고도 취재진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든 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는 재판 내내 반성의 기미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1심과 2심 재판부는 "반성하고 있지 않다"며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 대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 재판부는 "검찰은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상고할 수 없고,<br /><br /> 범행 수단과 범행 후 정황 등을 볼 때 형이 너무 무겁다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