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과 호주 외교 국방 수장이 워싱턴에서 만나 반중 공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<br /> 이 과정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을 민주주의 친구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 양국은 대북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.<br />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워싱턴 D.C.에서 열린 미국과 호주 외교·국방 장관 회담은 양국의 반중 공조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.<br /><br /> 양측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, 중국 정부의 일국양제 약화와 홍콩의 자주권 침해 시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마이크 폼페이오 / 미국 국무장관<br />- "미국은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강압적 압박에도 민주주의 가치와 법치주의를 옹호하는 호주 정부를 높게 평가합니다."<br /><br /> 호주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면서도 호주의 이익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