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176석의 힘은 강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부동산법, 공수처 후속법안 등 첨예한 법안들을 무더기로 통과시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상임위마다 위원장도 여당이고, 위원도 과반수가 넘으니 반대하는 야당은 그냥 빼고 단독으로 통과시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막을 방법이 없는 야당은 소리만 지르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국회 상황을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, <br><br>[질문1] 오늘 어떤 법안들이 통과됐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조금 전 국회 운영위가 산회됐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인사청문회법, 국회법 등 '공수처 후속 3법'이 처리됐습니다. <br> <br>다만 '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운영규칙'은 기한 내에 위원 추천이 없으면 다른 교섭단체가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한 채 통과시켰습니다. <br> <br>앞서 국회 법사위에선 전체회의가 시작되자마자 민주당이 전월세 상한제,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을 상정하고 표결을 시도했습니다. <br><br>[김도읍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표결 강행할 거 아닙니까 지금!"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회 법제사법위원장)] <br>"내가 언제 표결 강행한다고 했습니까! " <br> <br>[김도읍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안할 겁니까 그럼!"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회 법제사법위원장)] <br>"안한다고 얘기 한 적도 없습니다! (그러니까요) " === <br> <br>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하자 법안은 일사천리로 처리됐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여당의 밀어붙이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? <br><br>네, 민주당의 밀어붙이기식 속도전은 남은 임시국회는 물론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 오늘 법사위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7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공수처 후속 3법 등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일방처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통합당을 배제한 채 밀어불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news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