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북 시간당 100㎜ 폭우에 침수·붕괴 속출<br /><br />전북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·붕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주 141㎜, 전주 67.7㎜, 군산 43.4㎜, 김제 42.5㎜ 등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완주 지역은 한때 시간당 100.4㎜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전주와 익산, 군산 등 7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, 정읍과 남원, 고창 등 나머지 7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에서는 오늘 오전 8시까지 1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연일 내린 비에 토사가 쏟아진 완주군 상관면과 구이면,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, 남원시 주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읍시 칠보면에서는 무너진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벽이 무너져 내렸고, 집 안에 있던 주민 3명은 마을회관으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