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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기고 고립되고...주민 5백여 명 긴급대피 / YTN

2020-07-30 9 Dailymotion

한 시간에 60㎜가 넘는 폭우가 내린 충북에서도 도로와 가옥,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5백 명이 긴급 대피하고 야영객이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주 무심천과 미호천에 엄청난 양의 물이 제방을 할퀴듯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무심천 수위가 올라간 모습은 최근 십여 년 동안 참으로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. <br /> <br />하상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내 도로 곳곳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습니다 <br /> <br />호박과 묘목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도 물이 들어 차 올 농사 망치고 비닐하우스는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대의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내지만 속수무책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희 / 청주시 옥산면 : 여기 벼농사고 애호박농사가 많은데 하우스 단지에도 물이 들어와 양수기로 뿜어내고 벼농사도 벼가 잠겨 가지고 앞으로 장마가 더 온다니까 걱정이네요.] <br /> <br />옥천 자모소류지가 범람위기에 놓여 마을 주민 5백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<br /> <br />[주민 : 무섭지요. 당연히 어느 정도 왔어야죠. 비가 막 사정없이 쏟아지니까 도로가 다 넘치지 저수지 터진다는 소리까지 들리지.] <br /> <br />새벽 두 시쯤, 저수지 물이 불어나면서 저수지 안 작은 섬에서 낚시하던 3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둠 속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자 119구조대가 조심스럽게 접근해 3명을 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쯤에는 무심천 수영교를 건너던 30대가 물에 빠졌다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우로 가옥이나 차량 등에 고립돼 구조된 인원만도 30여 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가옥이나 도로침수, 산사태 등도 114건이 발생해 모두 안전조치됐거나 복구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완전히 비가 그치지 않은 데다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면 폭우로 인한 피해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301825026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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