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이 가장 경계하는 팀이 바로 지난 시즌 1위 현대건설인데요, <br> <br>올시즌 흥국생명의 독주를 막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는 현대건설의 훈련현장을 취재했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김연경 / 흥국생명(지난 6월)] <br>"현대건설은 원래부터 잘했고… 올해 시즌 재미있을 것 같아요." <br> <br>김연경이 난적으로 꼽은 현대건설. <br> <br>기록제조기 양효진과 환상의 레프트 콤비 황민경, 고예림부터. <br> <br>올시즌엔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루소까지 합류하면서 공격라인은 여전히 탄탄합니니다. <br> <br>공격력이 극대화할지는 이제 세터의 역할에 달렸습니다. <br> <br>현대건설의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이 팀을 떠나면서 그 자리를 채운 이나연. <br> <br>명 세터 출신인 이도희 감독의 집중지도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네 힘들어요. 아니에요. 괜찮아요. 할 수 있어요 하하하" <br> <br>[이도희 / 현대건설 감독] <br>"(이나연 선수의)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이 부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일단 새 팀에서 적응은 성공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얘가 다 안 닫고 한 거지. (미안) <br>아 이거 왜 이래. (언니가 안 닫았잖아요. 하하하) <br><br>[이나연 / 현대건설] <br>"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…(동료)선수들이 너무 좋아서 믿고 열심히 연습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." <br> <br>현대건설은 다음달 말 KOVO컵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만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