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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신규 확진 이틀째 100명 넘어…재확산 비상

2020-07-30 0 Dailymotion

중국 신규 확진 이틀째 100명 넘어…재확산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본토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원지는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꼽혔던 신장자치구인데요.<br /><br />중국 인근 베트남도 감염자 속출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수요일 신규 확진자 101명이 보고된 데 이어 목요일 105명을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감염자 규모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수준으로 돌아가자 중국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재확산의 진원지는 상주인구만 2,500만 명이 넘는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입니다.<br /><br />목요일 새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96명이 신장자치구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장자치구는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꼽혀왔는데, 이달 중순쯤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불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신장자치구의 주도 우루무치에 대해 봉쇄 조치를 내리는 한편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지만 불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랴오닝성 다롄발 전파도 계속돼 베이징 등지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신장과 다롄 주민에 대한 이동 제한과 전방위 핵산 검사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 수도인 하노이와 대도시인 호치민까지 확산하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얼마 전 100일 만에 처음 감염자가 확인된 관광도시 다낭에선 6일 만에 누적 감염자가 4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당국은 다낭 지역을 봉쇄했고 다낭을 다녀온 주민을 자가격리하는 지자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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