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LPGA투어 ’제주 삼다수 마스터스’ 1R <br />박인비, 4언더파 공동 8위 순조로운 출발 <br />’첫 홀 이글’ 이소영·유해란(-7) 공동 선두<br /><br /> <br />국내 여자골프 후반기 첫 대회인 '제주 삼다수 마스터스' 첫날 경기에서 '골프여제' 박인비 선수가 4언더파로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홀부터 이글을 잡아낸 국내파 이소영과 지난해 챔피언 유해란은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섯 달 만에 필드에 돌아온 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변함없는 정교한 샷과 퍼팅으로 여제의 품격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전, 후반 3개씩 6개의 버디를 모아 4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캐디로 나선 남편 남기협 코치가 경기 중에 즉석 스윙 교정을 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LPGA투어 선수 : 왜 이렇게 훅이 나는 것 같으냐 해서 바로 교정을 조금 했고, 그래서 그 이후에는 아이언 샷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소영은 첫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더니 버디 5개를 보태 7언더파로 지난해 챔피언 유해란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영 / KLPGA투어 선수 : 버디나 이글로 시작하면 스코어가 좋았던 적이 많이 없어서 이번엔 이글하고 계속 보기 없이 7언더파로 끝났다는 것이 좋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첫날 경기는 낙뢰 위험으로 2시간 반 동안 중단됐다 속개돼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쳐 3언더파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는 장마가 끝난 이곳 제주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날 시작되면서 잔여 경기도 무더위와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7302010319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