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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력격차 우려…수도권·광주도 '3분의 2' 등교

2020-07-31 1 Dailymotion

학력격차 우려…수도권·광주도 '3분의 2' 등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 지역에 적용돼온 '3분의 1' 등교 제한 조치가 2학기부터 다른 지역들과 같은 수준으로 완화됩니다.<br /><br />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미달 우려 상황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2학기 때에도 전면적인 모든 학생들이 다 등교하는 수업은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. 수도권에는 3분의 1씩만 등교하는데 3분의 2씩 확대가 되는 상황은 있을 수 있어도…"<br /><br />학습권 보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해온 교육당국에 수도권과 광주에 대한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에 그간 수도권과 광주는 유치원과 초등학교, 중학교에 한해 등교인원을 '3분의 1' 수준으로 권장했지만, 2학기에는 모든 지역을 '3분의 2' 권장으로 맞추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지나 예견할 수 없는 상황에 고심했지만 시·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수도권과 광주 지역 유치원생과 초·중학생들은 1학기보다 더 자주 학교에 가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된 건 원격 수업일 증가로 기초학력이 미달하는 학생이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경우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도 선제적으로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인데, 다음 달 초에는 2학기 구체적 학사운영 방안과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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