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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주운전·무면허에 징계 감경 논란…규정문제?

2020-07-31 1 Dailymotion

음주운전·무면허에 징계 감경 논란…규정문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물의를 빚은 SK 선수들이 KBO 규약보다 낮은 징계를 받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음주를 하긴 했지만, 그 정도를 판단하기 어려워 감경했다는 건데, 음주운전에 엄격해진 사회적 시선은 싸늘합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BO는 음주운전을 한 서상준과 무면허 운전을 한 최재성에게 3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단순적발 될 때 50경기, 접촉 사고 시 90경기, 대인 사고 시 120경기 출전정지로 돼 있는 KBO 규정보다 낮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무면허는 규정에 없어 음주운전에 준하는 것으로 임의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KBO는 선수가 "술은 한 모금만 마셨다"고 주장하고 있고, 해당 식당에서도 확인해 감경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SK가 내부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만큼, 혈중알코올농도와 같이 음주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여론은 경찰에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냐며 싸늘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초 삼성 최충연이 0.036%로 면허정지 기준치를 살짝 초과했지만 5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것과 숙취운전한 것이 적발돼 자진 은퇴까지 한 박한이와 비교했습니다.<br /><br />SK는 이미 자체적으로 벌금 1,000만원에 3주간의 템플스테이 처분을 내려 추가징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"앞으로 품위손상 행위는 '원스트라이크 아웃'을 적용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갈수록 엄격해지는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, 그러나 대중의 인기로 사는 야구계에서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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