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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수·산사태 피해 속출…또 큰비 예보 ‘잠 못 드는 밤’

2020-07-3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라북도에도 며칠째 굵은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산사태와 농경지 피해가 많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흙더미가 주택을 덮쳤습니다. <br> <br> 진흙 범벅 속에서 가재도구를 정리해 보지만 막막합니다. <br> <br>[권오훈, 전북 정읍시] <br>"황당하더라고요. 보니까 어떻게 삶을 살까 걱정이 되더라고요. 어떻게 치워나갈지 걱정이 됩니다." <br> <br> 주민들은 그나마 큰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. <br> <br>[이종근, 전북 정읍시] <br>"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서 그와중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 전부다 네일 내일 가리지 않고 복구하는데 여념 없습니다." <br> <br> 나흘동안 전북에는 25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> <br> 완주에는 한때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 만경강 삼례교 지점엔 9년 만에 홍수경보가 내려지기도 했고, 불어난 물로 인해 차량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 또 전주 시내에는 지름 3m짜리 대형 싱크홀이 생겨 긴급 복구됐습니다. <br> <br>[염동엽, 전북 전주시] <br>"동네 사는 주민 입장으로서 많이 불안하죠. 비만 오면 불안하죠. 다음 차례는 어디인가 몰라서…" <br> <br> 이번 장맛비로 침수와 산사태 등 전북에 접수된 피해는 모두 147건입니다. <br> <br>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주민들은 서둘러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,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 기상청은 오늘 밤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또다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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