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맘때 여름철 물놀이 사고 급증 "조심 또 조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후덥지근한 요즘, 비가 안 내릴 때면 물놀이하러 수영장이나 계곡, 바다로 떠나고 싶은 날씨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도 여름철 휴가를 막을 수는 없는데요.<br /><br />매년 이맘때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날씨가 더울때는 물놀이 생각이 절로 납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한 8월, 하천과 계곡, 바다 등에서 각종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년간 물놀이에 따른 사망자는 169명으로 65% 이상이 휴가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8월 초순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가장 많았고, 안전 부주의, 그리고 절대 해선 안 될 음주수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온열 질환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온열질환자는 모두 1,841명.<br /><br />올해 8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추세여서 온열질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온열질환이나 물놀이 사고를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