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 지방은 장마가 한창이지만 남부 지방의 경우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이 몰릴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박 기자, 남부 지방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부산의 경우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죠? <br /> <br />지금 해운대 해수욕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부 지역은 어제 장마가 끝났고, 본격적인 휴가철도 이제부터라서 그런지 아직 이곳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수욕장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피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옆으로 보시면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해수욕장에 머무를 때는 이렇게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는 해수욕장 안에서 두 사람 이상 모여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 사이는 2m 거리, 최소 1m를 유지해야 하고, 텐트나 파라솔은 최소 2m 간격을 둬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실 올여름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송정 등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에는 관광객이 40%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장마 기간이 겹치면서 관광객이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피서객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코로나19로 해외 피서객이 준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우려하는 부분인데요. <br /> <br />해수욕장이나 캠핑장 등 야외는 그나마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강원도 캠핑장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말과 5월 초 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 클럽을 통해 2차 유행이 시작된 것처럼, 많은 사람이 모이는 휴가 기간에 확산을 염려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3밀, 그러니까 밀폐, 밀집, 밀접의 환경에서는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은 피서지에서 오히려 코로나19가 전파되면서 가을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. <br /> <br />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심 휴가가 되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11402408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