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 행락객 대피 수위↑ <br />경기 연천·파주 지역에 재난 대피 문자 발송 <br />경기 파주·연천 등 경기 북부에 ’호우경보’ <br />행안부,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체제 돌입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는 호우경보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는 행락객 대피 수위를 넘어서면서 부근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상황 지금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낮 1시 반 무렵에는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듯 세찬 비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또다시 잠잠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비가 쏟아지면서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임진강 수위가 높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강의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늘(1일) 새벽 2시 10분 하천 주변에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연천과 파주 지역에 사는 행락객들을 중심으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승교 수위는 오늘 0시부터 상승해 오후 2시 기준으로 1.4m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당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임진강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 9시부터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인천 강화와 옹진, 서해 5도와 강원도 철원 등 경기 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며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기 북부의 부근 강 유역에서 수위가 갑자기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, 부근 피서지 야영객들도 각별하게 유의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행정안전부는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펌프장 등 수방 자재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의 피해 예방 등에 힘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파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011455315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