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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구 없는 중남미…방역과 경제 어려운 양립 / YTN

2020-08-01 4 Dailymotion

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남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중남미 확진자 수가 북미를 앞질러 전 세계 감염자의 4분의 1 넘게 차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중남미 국가와 달리 지난 3월부터 봉쇄 조치를 취한 아르헨티나는 방역 모범국으로 알려져 있지만, 경제 침체로 국민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리포터와 연결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덕주 리포터, 아르헨티나 코로나19 확산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르헨티나에서는 매일 수천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중남미 국가의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비교해보면 브라질의 16분의 1, 페루의 절반 정도이고 사망률도 주변 중남미 국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,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중남미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보다 국민의 '안전'을 우선으로, 지난 3월 20일부터 국경을 걸어 잠그고 강제 휴업과 외출금지 등 고통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단계적 봉쇄 완화 일환으로 상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지만, 주민증 번호에 따라 대면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날이 정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 : 개인 각자가 이 단계에서(지금 단계) 조심해야 하고요. 경제면에선 상점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문을 열어야 된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또 장거리 외출 시에는 외출허가증이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정덕주 / 아르헨티나 리포터 : 외출 허가증을 발급받지 않는 상태에서 외출할 시에는 집에서 천5백 미터 이상의 이동은 불가능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정도만 가능합니다. 자동차 이동 시에는 반드시 외출 허가증이 필요로 합니다.] <br /> <br />야외 운동도 허락됐지만,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10시까지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넉 달 동안 문을 닫은 사업자들은 경제적 타격도 심각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정부의 계속되는 봉쇄조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실 자가격리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져만 갔고, 일부 시민들은 폭력적인 반정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문을 닫은 사업체에 직원 해고 금지령을 내렸고, 월급의 절반을 대출하는 등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, 8월 초부터 직원 해고 금지령이 해제돼 앞으로 실업률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1226_202008011927037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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