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·충남 일부 지역을 강타한 장마 소식부터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<br>오늘 서울 도심 같은 경우는 낮 한 때 우산을 쓰고도 옷이 흠뻑 젖을 정도였죠. <br><br>이렇게 사흘 동안 중부지방에 최대 250 밀리미터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특히 오늘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됐는데요. 현장 가보겠습니다. <br><br>구자준 기자 <br><br>지금 있는 곳이 어딥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지금 임진강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이곳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 <br> <br>오후들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<br>(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) <br><br>현재 댐에 설치된 수문 13개 가운데 7개를 열어놓고 물을 내보내고 있는데요. <br> <br>초당 774톤의 물이 방류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집중 호우 영향으로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 1.66미터까지 상승했습니다. <br> <br>경기도는 피서객들에게 하천 주변에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서울 수도권과 강원영서,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. <br> <br>오후 6시 기준으로 파주 118밀리미터, 연천 103밀리미터, 김포 11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> <br>많은 비에 피해도 속출했는데요. <br> <br>파주에선 집중호우로 하수구가 역류해 상가 건물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모레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는데요. <br> <br>정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jajoonnea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