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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갑한 통합당, 사이다 발언으로 대여투쟁서 체면치레

2020-08-01 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미래통합당이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도 그나마 송곳 같은 몇몇 의원들 발언 덕에 대여투쟁에서 체면치레를 하는 형국인데요. <br>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><br>[박대출 / 미래통합당 의원(지난달 29일)] <br>" 불과 13일 전에 문재인 대통령 국회 개원연설 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, 협치하시겠다고. 가장 큰 실패는 협치의 실패에 있다고 생각한다, 이렇게 반성하고 진단하셨죠. 이게 문재인식 협치입니까? 176석이 무슨 독재 면허증인줄 아십니까? 왜들 이러십니까." <br><br>왜 북한만 배려하느냐는 비판도 했습니다. <br><br>[박대출 / 미래통합당 의원(지난달 29일)] <br>"김여정한테는 쩔쩔매면서 어떻게 이렇게 야당한테는 당당하십니까. 북한한테 하는 것의 반의반, 절반의 반, 1%라도 그렇게 야당을 배려하세요. 친문만 배려하지 마시고 반문, 비문 국민들도 배려를 하세요." <br> <br>박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표정은 굳어 있었습니다. <br> <br>때로는 쓴 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도 박 의원 발언을 비교적 차분하게 들었습니다. <br> <br>주택임대차보호법을 조목조목 비판한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장 연설도 계속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<br>[윤희숙/ 미래통합당 의원(그제)] <br>"도대체 무슨 배짱과 오만으로 이런 것을 점검하지 않고 이거를 법으로 달랑 만듭니까? 우리나라의 전세 역사와 부동산 정책의 역사와 민생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." <br><br>속수무책 통합당이 몇몇 의원들의 '사이다 발언'으로 대여투쟁에서 체면치레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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