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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틱톡, 미국서 사용금지하겠다”…중국 앱 때린 트럼프

2020-08-01 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틱톡. 15초짜리 영상을 공유하는 SNS죠. <br><br>중국에서 만든 앱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도 안 된다, 인수도 안 된다 미국에서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><br>틱톡이 기업 문제를 넘어 정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결국, 중국 앱 '틱톡'을 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틱톡을 지켜보고 있는데, 금지할 수도 있습니다. 다른 무언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."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"사용금지 행정 명령을 동원할 수 있다”며 "이르면 내일 문건에 서명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15초 분량의 동영상 공유 앱 ‘틱톡’은 중국 기업 소유로, 미국 내 사용자만 2600만 명에 달합니다. <br> <br>미국 정부는 이 앱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어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> <br>실제 군에는 이미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. <br> <br>또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틱톡을 통해 중국이 11월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미국 사업권 인수 추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"이것은 기업을 사고파는 문제가 아니다"며 인수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틱톡 인수를 위해 중국에 수십억 달러는 주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미국 내 완전 퇴출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중국은 제2의 화웨이 사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왕웬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그제)] <br>"미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이유는 국가 안보, 민주주의, 자유나 공정, 상호주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." <br> <br>최근 홍콩보안법에 이어 휴스턴과 청두 영사관 동시 폐쇄로 갈등을 고조시켰던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틱톡을 놓고 브레이크 없는 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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