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부 지방은 장마가 한창이지만 남부 지방의 경우 장마가 끝나고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바닷가에 피서객들이 몰렸는데요,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휴가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남부 지역. <br /> <br />부산을 비롯해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찌는 더위를 피해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,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시대에 달라진 해수욕장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더위를 피해 파라솔 아래에 있을 때도, 해안가를 돌며 산책할 때도 해수욕장에서는 24시간 마스크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물놀이를 할 때는 벗어도 됩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 대부분은 잘 지키지만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마스크를 벗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희범 / 피서객 : 불편하기는 해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데, 안 쓰는 분들 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텐트나 파라솔은 최소 2m 간격을 둬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도 중요하지만 모래밭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야간에는 두 사람 이상 모여 음식을 먹거나 술을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환 / 해운대해수욕장 운영팀장 :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06시까지는 취식 행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. 2인 이상이 모여서 음주, 취식 행위는 금지됩니다. 위반하면 벌금 300만 원 이하를 받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강원도 캠핑장에서 확진 환자가 생기면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야외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 이후 가을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. <br /> <br />따라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심 휴가가 되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12203274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