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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고위직, 다주택 처분 들어갔지만…논란은 계속

2020-08-02 0 Dailymotion

靑 고위직, 다주택 처분 들어갔지만…논란은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와대 다주택 고위 참모진들이 1채만 남기고 모두 주택 처분의사를 밝혔지만, 비난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당초 매각 권고 시한을 넘긴데다, 한 달 더 연장했다는 점에서 이미 권고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청와대는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중 다주택자로 확인된 8명이 1주택만 남기고, 나머지 주택에 대한 처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 명도 예외 없이 처분 의사를 표명했고, 처분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늦어도 이번 달 말까지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주택 참모들이 집을 팔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는 설명이지만, 당초 매각 권고 데드라인인 지난달 31일을 넘긴 데다 시한을 한 달 더 연장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 일각에선 노 실장의 권고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일 노 실장의 다주택 처분 권고 이후 실제 시한 안에 주택을 처분한 건 '똘똘한 한 채' 논란을 겪은 노 실장 본인을 포함한 4명뿐이었다는 점도 이 같은 지적을 뒷받침합니다.<br /><br />당장 야당 측은 처분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은 변명에 불과하다며, 청와대 참모진들의 다주택 처분 약속을 '쇼'로 꼬집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2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에 연내 다주택 처분을 강력히 권고한 만큼, 청와대의 매각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결국 이번 달 말, 다주택 참모진들의 실제 주택 처분 결과에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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