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백mm 넘게 폭우가 쏟아진 충북 지역에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,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가 되면서 인명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충북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,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충북 음성군 감곡면 낚시터와 물가에서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천시 금성면에서 일어난 산사태에 매몰 된 40대 남성이 숨졌고요. <br /> <br />충주시 산척면에 영덕천에서는 급류에 소방대원이 실종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매몰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걸어서 이동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로 토사나 돌덩이가 떨어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7시쯤,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휴게소 부근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차량 운행을 양방향 통제한 채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쯤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 3터널 주변 토사가 유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이곳도 복구를 위해 통제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충주 엄정면 원곡천 주변 주택이 침수돼 주민 120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양 어상천면에서도 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에 저수지 범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성군 감곡면 주천저수지는 물이 가득 차 넘칠 우려가 커져 인근 주민 7백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음성군 삼성면에 있는 하천도 범람 위기에 놓여 주민 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까지 충북 단양 영춘면에 284mm, 제천에 264mm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지방에 오후 3시부터 시간당 50~80mm, 많게는 10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21401204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