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선 (제천~대전)·태백선 (제천~동해) 전면 운행 중단 <br />영동선 (동해~영주)·중앙선(원주~영주) 구간 운행 중단 <br />코레일 "피해 범위 너무 커 정상화까지 최소 이틀 걸릴 듯"<br /><br /> <br />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의 선로가 침수되거나 토사에 묻히면서 휴일 열차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지만, 피해 범위가 커 정상화까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차 선로를 받치던 토사가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태롭게 남아있는 철길 주변의 난간과 전선은 모두 끊어진 상태! <br /> <br />선로뿐 아니라 역사에도 흙탕물이 들이차면서 열차가 오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강한 폭우에 전국 곳곳의 열차선로 위로 많은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청과 강원, 경북 북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열차운행 차질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천부터 대전, 동해를 각각 오가는 충북선과 태백선 운행이 새벽부터 전면 중단됐고. <br /> <br />영동선 동해부터 영주 구간, 중앙선 원주에서 영주 구간의 열차도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앙선 청량리에서 영주 사이 ITX 새마을 열차 운행은 전 구간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공사 측은 피해 지역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피해가 광범위해 완전 정상화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코레일 관계자 : 아직도 선로에 물이 빠지지 않은 구간이 많아서 본격적인 복구에는 어려움이 있지만, 최대한 신속히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분간 열차 이용고객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고객센터를 이용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021823038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