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내일 법사위 열어 부동산 11개 법안 처리 <br />’7월 국회’ 종료 전, 4일 본회의에서 통과 방침 <br />통합당, 여당 독주 비판…대응 방안 없어 고심 <br />민주, 윤희숙 때리기…"국민감정 몰라" 논란 역풍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내일(3일)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부동산 관련 법안과 공수처 후속 법안을 본회의에 처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적 열세에 놓인 미래통합당은 대응 수단과 함께 반대 메시지의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이 4일 본회의를 앞두고 법사위를 열어 부동산 관련 11개 법안과 공수처 후속 법안 처리에 나서는 등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에 오른 주요 법안은 다주택자의 부동산세율을 최고 6%까지 올리는 종부세법과 2년 미만 보유 주택 매매 등의 양도소득세를 상향하는 소득세법, 법인세율을 최대 20%까지 올리는 법인세법 개정안 등입니다. <br /> <br />또 임대차 3법 가운데 마지막 남은 '전·월세 신고제' 법안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7월 임시국회 종료 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달 31일) : 민주당과 정부의 투기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책 의지는 확고하며 언제든 더 강력한 추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은 소위원회 심사도 생략한 채 독주를 이어가는 민주당을 비판하면서도 마땅한 저지수단이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헌법을 파괴하고 있지만 막을 방법이 없다며, 계층 간 적대감을 키우는 게 자신들 집권에 유리하다는 민주당의 속내만 엿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통합당은 의미 없는 지연전략보다는 윤희숙 의원의 5분 발언처럼 여론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윤희숙 / 미래통합당 의원(지난달 30일) : 많은 사람들은 전세를 선호합니다. 그런데 이 법 때문에 너무나 빠르게 소멸되는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. 수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고무된 여러 초선 의원들도 본회의 발언을 신청했고 당 지도부는 발언자를 신중히 선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윤희숙 의원의 발언 깎아내리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전세의 월세 전환을 가속화 할 거란 지적에 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021854474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