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경기 여주에 있는 청미천과 복하천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져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<br /> 밤사이 비가 더 내릴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서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거센 흙탕물이 금방이라도 다리를 집어삼킬 듯 쏟아집니다. <br /><br /> 다리 위 도로는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 경기도 여주의 청미천에 내린 폭우로 원부교 일대에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<br /> 원부교 수위는 한때 심각 단계인 7.6미터에 근접한 7.4미터까지 올라갔습니다. <br /><br />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여주시는 지역 주민 수십 명을 인근 학교로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여주시청 관계자<br />- "최고 7.4(미터)까지 올라갔었고요. 위험한 걸로 판단됐던 주민들 30명이 대피한 상태고요. "<br /><br /> 폭우가 경기 남부와 충북 등 한강 상류 지역을 강타하면서 해당 지역 하천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