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스트리트저널 등을 소유한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차남이 뉴스코퍼레이션 이사직을 전격 사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루퍼트 머독의 차남 제임스 머독은 뉴스 편집 방향을 둘러싼 견해차로 미디어그룹 뉴스코프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임스 머독은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뉴스코프 소속 매체가 발행한 특정한 콘텐츠와 그 밖의 다른 전략적 결정에 대한 의견의 불일치로 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적 성향인 제임스 머독은 뉴스코프 회장인 아버지 루퍼트 머독과 폭스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를 맡은 형 라클란 머독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 뉴스 보도 방향을 두고 종종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루퍼트 머독과 라클란은 제임스의 결별 선언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제임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의 미래가 더욱 잘되길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020647195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