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대본 "집중호우로 이재민 150여명 늘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원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쏟아진 비로, 이재민이 15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망자와 실종자는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오전 6시 현재 이재민은 486세대로, 어젯밤 10시 반 기준 384세대와 비교해 100세대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민 수도 818명으로 150여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시대피자도 1540명으로 집계됐는데요. 퍼붓는 비에 놀라 뜬눈으로 밤을 지샜을 텐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강원도 철원과 연천 일부 지역의 인원은 포함되지 않아, 대피자 규모는 더 늘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인명피해 상황 살펴보면요.<br /><br />어젯밤 10시 기준 사망 6명에 실종 8명, 부상 6명이었는데, 오전 6시 집계 때도 같은 수치로, 밤사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, 어제 오후 가동한 '비상 3단계'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향후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·예방 작업과 통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피해 지역에 대해선 신속한 상황 파악과 더불어 응급복구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, 잠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합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밤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, 각 단위별 대응·대비 태세를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