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주, 제천, 단양 등 6개 시군에 ’호우경보’ 발효 <br />오늘 하루 100~200㎜, 최대 300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 <br />충북 음성군 감곡면 일대 주민 3,700여 명 대피 <br />충북에서만 어제 내린 폭우로 4명 사망·8명 실종<br /><br /> <br />어제 폭우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중북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 오늘 하루 최대 300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지금 그곳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빗줄기가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충북 충주시 산척면으로 어제 하루 300㎜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곳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기울어진 주택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어제 내린 폭우로 주택 밑부분이 휩쓸려 나갔는데 주택 여기저기 금이 가고 부서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북 충주, 제천, 단양 등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100~200㎜, 많은 곳은 300㎜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충북에서만 주택 침수와 낙석 등 피해 신고가 백여 건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음성군 감곡면 일대에서는 하천 만수위로 주민 3천7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음성과 충주, 제천과 단양에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충주에 있는 삼탄역은 어제 낙석과 토사가 선로를 덮쳐 제천에서 대전까지 충북선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재개되는데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내린 폭우로 인명 피해도 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내린 폭우로 충북에서만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커진 건데요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들이 거센 물살과 급류에 휩쓸려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가운데는 소방관도 포함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전 7시 반쯤 충주시 산척면 주택매몰 현장에 출동하던 29살 송 모 소방관이 도로 침수구간을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가 갑자기 도로가 유실되면서 급류에 휩쓸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단양군 어상천면에서는 배수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30903045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