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택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에 야산서 흘러내린 토사 덮쳐 <br />매몰됐던 4명 구조했지만 3명 사망·1명 중상 <br />이재민 486세대, 818명…충북·경기·강원 등<br /><br /> <br />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구수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인명피해 소식부터 좀 알아보죠. <br /> <br />경기도 평택에서 토사물이 무너져 3명이 숨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에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쯤까지 토사에 갇혀있던 4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3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건물 옆에 천막 등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곳에 토사가 덮친 뒤 수 미터 높이로 쌓여 중장비 없이는 진입이 불가능해 구조작업에 1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적인 호우 피해 상황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6명, 실종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충북 4명, 서울 1명, 경기 1명이며, 실종자는 충북 8명, 경기 1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고까지 합하면 사망 9명으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은 486세대, 81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만 470여 명, 경기에서 3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01명은 귀가했지만, 나머지 610여 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체육관, 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파손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유시설 3천여 건, 공공시설 380여 건 등 모두 3천410건의 시설피해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나 토사 유출 등 주택 피해, 비닐하우스 피해, 간판 파손 등입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 피해도 2천800ha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공시설 붕괴·파손·범람 등의 피해도 산사태가 150건, 도로·교량 110여 건, 하천 30곳 등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철도도 여전히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과 태백선, 충북선 등 5개 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31451517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