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 계속 내려 피해 지역 복구 작업 지연 <br />충북선 대전∼충주 운행 재개…전면 재개는 시일 필요 <br />폭우로 충북에서 190여 가구·470여 명 이재민 발생<br /><br /> <br />그제부터 300㎜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북 북부지역은 피해가 다 가시기도 전에 다시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충북 북부 지역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 작업은 이뤄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피해 지역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충북 충주시 석천리 마을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산에서 쏟아진 급류에 주택이 침수된 것은 물론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토사와 낙석으로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다시피 마을 도로에 암석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계속 비가 내려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주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토사가 선로를 덮어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충북선도 오늘 대전 충주 구간에서 운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삼탄역 선로에 여전히 암석과 토사가 쌓여 있어 운행이 전면 재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는 192가구, 4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74명은 일단 집으로 돌아갔으나, 나머지 299명은 주민센터 등 임시생활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피해 주민들에게 응급구호 세트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필품 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북에서만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는데 실종자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부터 실종자를 찾는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8명이 실종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실종자는 충주 4명, 단양 3명, 음성 1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소방본부는 충주 308명, 단양 62명, 음성 57명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4곳인데 드론과 장비 수십 대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 충주댐 방류를 예고했던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 지역 실종자 수색을 고려해 이를 2시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소방본부는 상황에 따라 실종자 수색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031605337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