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, 닷새째 신규확진 1천명대…관광 활성화 캠페인 강행

2020-08-03 0 Dailymotion

日, 닷새째 신규확진 1천명대…관광 활성화 캠페인 강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해 일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방역보다 관광 활성화에 치중하며 사태를 키우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오늘부터 일본 전역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는 해제됩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며 예정보다 일찍 긴급사태를 해제했던 일본.<br /><br />이후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늘어났지만, 위기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았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본의 건설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을 억눌렀다며 독자적인 대응능력을 강조했지만, 실상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봉쇄조치 이전 두 자릿수를 보이던 감염자 수가 세 자릿수로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 일주일새 네 자릿수까지 폭증하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NHK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,264명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5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고, 누적 감염자 수에서는 우리나라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긴급사태의 재선포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는 위기 상황에도 은둔 행보를 보이다 약 한 달 반 만에 등장했지만, 여전히 선언적 구호만 반복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.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오히려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을 강행해 방역에 소홀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일본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에 우호적인 논조를 보이는 우익 성향의 언론마저 고투 트래블 사업 중단을 정부에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