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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·월세 선악 논란에 공산주의까지 등장...입법 앞두고 여론전 / YTN

2020-08-03 0 Dailymotion

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이른바 임차인 발언 이후 여야 사이에 전월세 논쟁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전월세를 놓고 선악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통합당에선 공산주의라는 색깔론까지 등장하면서 부동산 관련법 처리를 앞두고 여론전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윤희숙 / 미래통합당 의원 (지난 30일) :저는 임차인입니다. 그런데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제가 기분이 좋았냐, 그렇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이른바 '5분 발언' 파장이 전·월세 공방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짜 임차인이 맞느냐며 진정성 논란을 제기하던 민주당이 이제 월세가 나쁜 제도냐며 역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'전세는 선, 월세는 악'이라는 식의 윤희숙 의원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전·월세 재정 부담 격차는 개혁입법으로 조정할 문제인데 앞으로 전세는 자연 소멸할 제도라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준병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지금은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자금 운용상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고요.] <br /> <br />이에 통합당은 전세 옹호론으로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이번 부동산 입법으로 전통적인 '내 집 마련의 사다리'였던 전세 물량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공산주의에 빗대며 색깔론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가 노동 수익만 인정하고 토지와 자본으로 번 돈은 모조리 거둬들이는 건 150년 전 등장했던 공산주의적 사고라며, 지금은 북한에만 남은 사상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"부동산 관련 법안 일괄 처리를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 사이의 여론전도 과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이 입법을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여론전을 통해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031722276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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